<미국주식>
<한국주식>
부자가 되기 위해 한 일 3가지
1. 금리 인상과 환율과의 관계, 그리고 테이퍼링에 대해 찾아 정리했고, 추후 금리관련 정보가 뜰 때 자산을 어떻게 할 지 규칙을 정했다.
2.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발표를 보고, 현재의 대략적인 대출이율을 파악했다. (4%진입이 코앞인가..)
3. 메인 주식계좌를 바꾸면서 잠시 방치해뒀던 주식을 정리했다. (디즈니로, 샀던 때에 비해 21%의 수익이 났다.)
주관적인 금융 Pick
▶잭슨홀 심포지엄 앞두고 연준서 테이퍼링 시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확히는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몇몇 총재들의 발언이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에스더 조지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그리고 이게 미국 주가가 간밤에 떨이진 이유. 모두가 긴장하며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는 중. 뱅크오브 아메리카 더 주워야겠다. JP모건도 주워야 하나 고민중. (개인적 생각)
▶금리 인상과 환율과의 관계, 그리고 테이퍼링
- 금리란 '돈'이란 가치에 붙는 이자다. 이율이 높을수록 (=금리가 높아질수록) 그 돈의 가치가 높다는 의미이다. 환율은 일반적으로 양국간 구매력 차이와 금융시장 상황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구매력 차이란 양국의 인플레이션 차이로 발생하는 교역에 의한 경상수지 부문의 달러 수요와 공급을 통해 환율에 반영된다. 풀어쓰자면 물가가 오른다는건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말이니, 인플레이션이 온다→자국 통화가치가 떨어진다→ 달러를 살 때 더 많은 돈을 주고 사야한다. → 환율은 높아진다.
금융시장 상황은 국가간 이자율 차이에 의한 자본의 흐름이 반영된다. 즉 미국의 금리가 올라가 신흥국과의 금리 차이가 별로 안나게 되면 사람들이 신흥국 투자에 흥미가 떨어지면서 달러를 보유하고 싶어하고, 달러 수요가 증가하니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
그래서 우리나라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의 고삐를 잡음과 동시에 (금리를 인상했다는 것은 돈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말이니까)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기축통화국, 미국도 금리를 인상한다면? (달러사러 달려가야 할 판)
그렇다면 테이퍼링과는 무슨 관계일까.
몇년 전 미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해 언급할 때 주가가 폭락하고 시중금리가 치솟았다.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라는 뜻으로, 금융업계에선 경기부양책의 강도를 낮추는 의미로 쓰인다. 쉽게 말하면 미국 정부가 금융기관의 국채를 사서 달러를 지불하고, 금융기관들은 그 돈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투자가 많아지니 소비가 올라감을 유도하는 것. 이번 코로나는 양적완화 뿐 아니라, 국민들 주머니에 직접 돈을 꽂아주는(!) 그야말로 가장 직관적인 돈 풀기 정책을 했기 때문에 '소비'에 한해선 오히려 지나칠 정도의 효과를 봤다. (물가상승률이 높았다.)
그렇다면 이런 '돈 풀기'정책을 축소한다면? 당연히 금융기관들은 투자처에서 돈을 회수한다. 특히, 주요 투자은행들의 투자처였던 신흥국으로부터 달러 회수를 가장 먼저 일으키기 떄문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환율이 오르는 것이다.
그럼 달러로 얼른 바꿔야하나? 지금 바로??
라고 하기엔, 4분기 (10~12월)에 원, 달러 환율 상승이 주춤하거나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테이퍼링 영향은 이미 환율에 반영돼 있고, 국내 수출 호조세가 계속되면 환율 추가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것.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이 되었고, 델타 변이 확산세가 진정되면 원화 약세가 이어지기 힘들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결론은 오늘 잭슨홀 심포지엄을 보고, 9월의 동향을 본 뒤 9월 말~10월중에 달러 자산규모를 늘리자...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지만, 또 모른다. 일단 8월에 달러자산을 좀 늘리기도 했기 때문. 계속 국제 정책이랑 환율을 주시하고 있어야겠다. 테이퍼링 발표가 나면 난 대로 그 주는 매우 출렁거릴테니까.
▶2021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가 발표되었다.
기준금리와는 다르게, 실제 우리가 대출할 때 적용되는 대출 이자들이 이것들이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연 2.99%로 3%대 진입이 코앞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까지 반영되면 대출금리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주택담보대출: 연 2.81%로 한달 새 0.07%포인트 상승
신용대출 금리 연 3.75%에서 3.89%로 0.14%포인트 상승.
예적금 담보대출이 2.30에서 2.34%로 0.04%포인트 상승.
아니 기준금리는 지금에서야 쬐금 올랐는데 왜 대출금리는 벌써 이만큼 올랐지?
지표금리가 올랐고, 가계대출이 많아져 억제를 위해 은행들이 우대금리 축소에 나섰다고.
▶디앤디플랫폼리츠가 코스닥에 상장했다.
부동산에 공동으로 투자하는 상품. 주로 오피스와 물류 센터를 묶어 만들었는데 부동산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고 싶지만 부담이 되는 사람들은 찾아보면 좋을듯. (내가 그런 경우니까) 다만 어느 어느 지역인지, 어디의 물류센터인지 좀 더 알아보고 괜찮단 생각이 들었을 때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참조: '테이퍼링'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 [서정훈의 환율노트]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테이퍼링은 당연한 것...봐야할 건 금리 인상
동아뉴스_델타변이-미 테이퍼링 우려에...환율 변동폭 13개월만에 최대
7월 은행 주담대 금리 2.81%...2년 2개월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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