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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현대인을 위한 제품 리뷰

드디어 시디즈 t50을 샀다! 리뷰

by Project.HP 2020. 1. 22.

몇주 전 의자를 바꾸기로 마음먹고

1주일 넘게 정보를 찾고,

1주일동안 고민한 끝에

시디즈 t50 시리즈중 하나인 T500HLDA를 구매했다. 

 

생전 처음 내 목에 담을 오게 했던 예전 의자야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말자!

 

고민한 이유는 첫번째론 당연하지만 가격 때문이었고,

두번째론 극명하게 갈리는 후기 때문이었다. 

 

일단, 가격 면에서는 현재 파격적 할인이 진행중이라 10만원가량 싸게 살 수 있지만(ex. 쿠팡),

그렇다 해도 35만원이란 가격은 가성비를 따지는
나를 몇주동안 고민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너란 의자...

 

두번째 이유인 극명하게 갈리는 후기 역시

눈 딱 감고 결제 페이지까지 갔다가도
번번히 뒤로가기를 누르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

부정적인 후기 역시 긍정적인 후기만큼
나름의 이유가 있었기에 더 결정이 힘들었다.

 

하지만 번뇌하는 그 몇주동안에도
목 통증은 심해져 갔고,

아픈 목에 일에도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날이 계속되었고,
고민은
강 제 종 료 !

 

그래 까짓거 돈 벌어서 어따 쓰냐! 사서 아니다 싶으면 더 좋은 의자 사서 하나밖에 없는 몸 챙기자!!!!

비싼의자면 그것대로 악착같이 앉아서 뭔갈 하겠지
라는 정신승리적 마인드로 무장하고 결제를 감행했다.

 

결론은? 

 

절 대 추 천 해

 

와...진짜 의자에 왜 돈을 들여야 하는지
앉자마자 알게 되었다.

 

내 예전의자는 폭신해 보이는 외견과 달리
앉으면 억 소리가 날 정도로 딱딱했는데

얘는 티내지 않고 무심하게 내 엉덩이를
감싸주는 느낌? 표현이 이상할 수 도 있는데..
의자가 쫀득한 느낌?

 

아 이건 진짜 앉아봐야 안다.. 

 

엉덩이만 편한게 아니라 엉덩이를 잘 받쳐줌으로써
허리의 피로도도 확 줄였다는게 잘 느껴졌다.

 

이런 느낌은 오래 앉아 있을수록 더 잘 알 수 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예전의자랑 매우 비교되었기 때문이다.

전에 있던 의자는 1시간 이상 앉아있으면 그 시간만큼 반드시 누워있어야 했...

 

그냥 피로해서가 아니라 그 이상 앉아있으면
왜인지 자세 유지가 불가능 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엔 그걸 모르고 그냥 '아 요새 집중이 잘 안되네..나태해졌나?' 이런 생각이나 했었다.

 

근데 아니었다...   

 

 

 

내 손이 이 편안함을 표현하지 못한다...진짜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내가 몇주동안이나 고민하던 부정적 후기들은 다행스럽게도 나에겐 해당되지 않았다.

(끼익끼익 소리가 심하다, 팔걸이가 불편하다, 허리가 편안하지 않다 등등)  

 

해당되지 않았던 이유는 :

 

1. 내 의자에선 끼익끼익 소리가 나지 않았다.

(주변 환경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일단 난 보통이었으므로)

 

2. 난 팔걸이를 쓰는 일이 드물고,
(의자에 앉았을때 팔은 보통  책상 위에 둔다)

높낮이 조절만 된다면 팔걸이에서
그렇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편이다.

 

3. 허리에 관련된 기능 (틸팅, 등받이 조절기능) 들이 내가 사용한 모든 의자중에 가장 훌륭했다.

이렇게 부드러운 틸팅은 처음 써봐 겁이 날정도.

 

근데 3번은 상대적일 수 있어서
후기가 극명하게 갈린듯.

 

나에겐 이 시디즈 t500HLDA가 내가 써본 의자 중
가장 비싼 의자이다.

 

즉, 난 더 싼 의자에만 앉아봤기에 솔직히 더 불편
할 수가 없었다.
( 바로 직전의 의자 가격 = 6만 8천원)

 

만약 이 의자에 앉고도 허리가 아프다면
1. 본인의 자세 문제이니 자세를 바로하거나

2. 허리 지지대를 따로 구비하거나 하는 둥으로 해결 할 수 있을 듯 하고

 

(근데 왠만하면 이 의자 안에서 해결되는데,
조절 가능한 기능들이 꽤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이 글에 쓰려했는데 예상보다 길어져서;
다음번 글에 사용법과 함께 그 이유를
짤막하게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다)

 

그것으로도 부족하다 싶으면
본인의 허리가 꽤 약한편이므로

약한 허리 맞춤형인 다른 의자를 보는게
좋을수도 있다. 

 

 

근데 참고로 나도 허리가 강한 편은 아니다. 정형외과서 검진받을때 의사가 내 허리 근육이 좀 약해서 아픈거라고 진단 내렸으니까.
(그래서 운동해야 한다고 했지만...했지만....)  

 

 

다음번 포스팅: 시디즈 의자 사용법, 어떻게 배달왔는지, 조립은 어떻게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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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걱정하는 분들을 위하여 한마디 덧붙이면, 이 글 쓰기 훠얼씬 전에 샀으므로 (사실 글 쓸 생각 안하고 샀으므로) 후기와 기능 설명들은 내 수고와 노력만 들어간 알짜배기이다. 

 

 

+시디즈 t50시리즈 최근 후기가 궁금하다면 (4달 사용 후기) ↓↓

 

시디즈 t50_4달 사용 리뷰 (재택근무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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