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시디즈 사용법 그 2!
민족 대명절 대이동 때문에 바로 못올린건 안비밀..
4. 허리 받침대 고정 기능
허리쪽에 있는 받침대를 고정시킬꺼냐 느슨하게 할 꺼냐의 기능인데,
고정시키면 등받이의 허리쪽을 살짝 단단한 손으로 받쳐주고 있단 느낌이다.
따라서 이 기능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다.
내가 얇은 옷을 입고있었을땐 좀 단단해서 불편했던 반면에
두꺼운 옷을 입고있을땐 "허리를 받쳐준단 느낌 > 불편함" 이었기 때문이다.
(근데 익숙해지면 얇은 옷 입고도 그닥 단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이유는 아래에!)
일단 사용법은
이렇게!
저 회색판이 받침대 역할을 하는데, 보이는데로 부피감 있는 메쉬 재질이기 때문에
벽돌이 받치고 있는듯한 딱딱함은 절대 아니다.
5. 좌판(엉덩이 받침부분) 길이 조절
얘가 특이하게도 좌판(엉덩이 받침부분)의 길이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데..
막 엉덩이 붙일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는건 아니고, 좌판이 쑥 빠지는 느낌이다.
손잡이는 높낮이 조절 레버 뒤쪽에 있는데, (즉 오른쪽 중간아래)
다른 레버들과 다른 모양새이다. 보통 위로 아래로 조절하는 레버와 달리
얘는 서랍처럼 당겨야 한다.
근데 레버가 고정된 상태로 있는게 아니므로, 저렇게 당긴 상태로
내가 좌판을 수동으로 옮겨야 한다...
즉, 레버를 손으로 고정시키고 있으면서
그대로 힘을 줘서 좌판 전체를 오른쪽으로 밀어야 하는것! (손잡이를 밀란 말이 아니다!)
은근 귀찮고 나에겐 쓸모없는 기능이었다.
엉덩이에서 허벅지까지 길이가 긴 사람을 위한 기능인듯. 나는 평균이라 디폴트가 딱 맞았다.
(키 큰 사람들은 조절하는게 편할듯?)
6. 좌판(엉덩이 받침대) 기울기 조절
얘는..개인적으로 언제 쓰는지 잘 모르겠는 기능이었다.
말그대로 위에서 조절되던 그 좌판이 기울기까지 조절이 된다.
일단 저 기능을 쓴 채로 화면을 보니 뭔가 내려다보는 느낌이라 (같은 의자높이에서도)
목과 손 위치가 한결 더 나을수도..? + 책상에 팔꿈치 안닿아서 좋은거?
란 느낌이다. 현재까지는.
사용법은 내가 앉았을떄 기준으로, 좌판 왼쪽 뒤에 있는 레버를 당기는 것. (끝까지 당겨야 한다. 중간에 멈춰지지 않음)
앉았을때 기준으로 설명했지만, 이 레버는 무게가 있음 잘 안움직이므로 일어서서 하는게 좋다.
7. 손잡이 높낮이, 좌우 움직임 조절
드디어 마지막!
손잡이를 마지막으로 한 이유는 내가 손잡이 조절 기능을 잘 안쓰기 때문이다.
나는 의자에 앉았을때 손은 보통 책상위에 두니까.
이 기능은 대부분의 의자에 있는 기능인 손잡이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 이 제품은 손잡이가 안쪽으로 약간 회전도 한다.
돌리는 방법은 뭐 누르고 그런거 없이, 손잡이 잡고 안쪽으로 회전시키면 된다.
손잡이 올리는 방법이야 다른 의자들과 비슷하다.
조절 레버 누른상태로 힘을 위로 주는것.
다만 이 제품은 조절 레버가 손잡이 안쪽에 버튼처럼 있다.
이것으로 시디즈 T500HLDA 사용법+기능후기 완료!
이 제품엔 생각보다 여러 기능들이 있는데
첨엔 이거 왜있지? 싶다가도
써보니 생각보다 이 기능 편한걸? (좌판 기울기 조절등등)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개취이고, 자신이 원하는 기능만 골라써도 무관! 무엇보다 앉아있을때 편안함 그 자체 + 틸팅 만으로도 진짜 값 하고도 남으므로 정말 강추하는 의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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