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본격적인 시디즈 t500HLDA 사용법을 다뤄보도록 하겠다
1. 의자의 높낮이 조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의자의 기능 90퍼센트가 이 기능일 것이다. T500HLDA제품은 여러군데에 조절장치들이 있어 어느것인지 헷갈릴텐데, 일단 높낮이 조절은 오른쪽 아래, 앉았을때 다리 가까이에 있는 레버가 높낮이 조절 레버다.
방법은 의자를 올릴땐 일어서서 레버를 위로 올리고, 내릴땐 앉아서 내 몸무게로 누르면서 레버를 위로 올리는 것.
2. 그 다음으로 중요한 등받이 젖히는(틸팅) 기능!
사무용 의자이니 편해봤자 얼마나 편하겠어 했던 과거의 내가 아주 어리석었음을 증명한 기능이다.
이 제품의 핵심이며 이 기능 하나만 있어도 돈 낼 가치가 충분하고도 남는다.
왜냐면, 여태까지 내 생에 있어왔던 그 어떤 의자보다 부드럽게 기울어지며 그 편안함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어느정도까지 젖혀지냐 하면, 한참 앉아있다 피곤해서 뒤로 기댔을때, 나도모르게 멍때리며 좀 졸게되는 정도? (체감은 160도 정도 인데, 눈으로 봤을땐 한 140도정도 인듯. )
하지만 완전히 잠들 수 없는 이유가 있긴 있는데 그건 등받이 때문은 아니다. (이유는 다음번 기능에!)
아무튼 조절법 설명으로 넘어가자면, 이 틸팅을 조절하는 손잡이는 높낮이 조절하는 손잡이 위치와 정확히 대칭되는 곳에 있다.
얘는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등받이가 고정되고,
아래로 내린 상태로 있으면 언락이 되어 등받이를 자유롭게 젖힐 수 있게 된다.
(물론 자동으로 젖혀지진 않고 내가 뒤로 기대면 기대는 힘에 따라 젖혀진다)
특이사항으로는 등받이를 젖힌 상태에서 손잡이를 올리게 되면 딱 그 각도까지만 등받이를 젖힐 수 있게 된다는 것.
즉, 난 등받이 자유롭게 젖히는게 좋은데 너무 뒤로 넘어가는건 싫고 이 정도까지만 젖혀졌음 좋겠어! 할때 그 각도까지 내린 상태에서 손잡이를 올려야 한다. (약간 뻑뻑할 수 있다. 자세가 어정쩡함 + 고장날까봐 힘 주기 고민되기 때문에)
*중요* 등받이를 젖힌 상태로 손잡이를 올린다고 해서 그 위치에 고정되어 있진 않는다!
3. 목받침대 조절기능
게다가 위에서 생에 최고의 의자라 찬사했던 최고의 제품의 유일한 (작은)티끌이라고도 생각한다.
바로 이 목받침대(헤드레스트) 자체. 기능의 문제라기보다, 등받이처럼 날 그대로 받아주진 않는 느낌이다.
뒤로 눕듯이 졎혔을때도 그냥..'음 목을 받쳐주고 있군!' 이란 느낌만이 든다고 할까.
게다가 모든 기능들 중 가장 다루기 번잡스러웠는데, 어려워서가 아니라 부서질까봐였다. 솔직히 의자 기능들 중 가장 조절 힘들었다...
다른 기능들처럼 손잡이가 있는게 아니라 목부분을 잡고 쑥 들어올리면 되는데, 좀 뻑뻑한 편이다.
그렇지 않으면 고정되있질 않을테니 당연하지만, 문제는 내가 망가뜨릴지도 모른다는 공포심때문에
어느정도 힘을 줘야 할지 모른다는 것!
일단 내가 성공한 방법은:
1. 의자 뒤에 가서 선다
2. 의자 다리 부분(문어발 부분)을 발로 밟고(고정하기 위해), 머리받침대와 등받이를 연결하는 부분에 손을 얹는다. (즉, 손은 등받이 위에 위치하게 된다)
3. 힘을 위로만 줘서 올린다!
분명 글 하나로 끝낼 수 있을줄 알았건만...
분량조절 실패로 다음 포스팅에 나머지 기능들을 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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