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낙이던 여행을 언제 갈 수 있을지 모르는 요즈음, 봄인데도 가을처럼 허한 마음이 든다.
우우우↗우↗우↗~ 우우↗우우↘~
그럴땐 모다? 맛난 현지 음식을 <집에서> 먹는다!
(써놓고 보니 뭔가 광고같다 ㅋㅋㅋ)
재료 체킷아웃!
냉장고에 있던 각종 채소들_가지, 양파, 죽순, 버섯
&냉동실 한구석에 아껴두던 새우
마지막으로 그린 커리 페이스트와 코코넛밀크까지 췍!
난 이국적인 맛을 한껏 끌어내고 싶어서
죽순을 넣었지만, 사실 싸게 살 수 있는건 아니다.
(통조림 아닌 죽순 8500원에 구매)
없어도 크리티컬한 영향을 미치진 않으니
냉장고 속 야채들로 대체하자.
새우 또한 닭고기, 소고기로 대체가능!
개인적으로 닭고기가 잘 어울리는 듯한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난 새우를 선택했지. 새우..the love..)
보시오..탐욕의 크기만큼 쌓인 이 재료들을..!
새로 구매한 스테인리스 웍(28cm)이 넘칠뻔함 ㅋㅋㅋ
재료의 핵심인 그린 커리 페이스트.
쿠팡에서 굉장히 흔하게 줍줍 할 수 있고,
운 좋다면 동네 마트의 수입물품 코너에 있기도 하다.
400g에 4000원정도인데, 100g만 덜어서 사용하니
3인분이 만들어졌다. 즉, 이 페이스트 전체의 양은
총 12인분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내가 보통 1.5인분 정도를 먹으니 20인분일수도.)
아 싸다 싸! 단 돈 4000원으로 이국의 맛!
(다시한번 말하지만 광고가 아니다 ㅋㅋㅋㅋ)
코코넛 밀크 약간에 그린 페이스트를 풀어준 뒤
(새우를 제외한) 야채와 나머지 코코넛 밀크 한캔 전부 넣고
15분간 보골보골~ 끓여준다.
크 맛난 냄새!
분정도 지났으면 새우 넣고, 설탕 3큰술 넣고 5분정도 더 끓여주면
두구두구두구두구
쨘!
새우랑 가지랑 떠서 한입 와앙
느무 마시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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