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 둔화 기대에 다우지수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국내 주가도 더불어 상승중. 국내 주가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예상외로 선방을 해서 더 좋은 뉴스로 작용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여파는 2분기에 알 수 있대서 걱정중이다. 즉 4,5,6월이 지나봐야 안다는 것. 난 모자란 C드라이브 공간으로 인해 SSD를 구매해야 해서 삼성전자 주식을 조금 더 샀다.
하지만..내가 가진 삼성전자 주식을 5월 즈음에 50%정도 팔아야 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이유는 몇몇가지가 있는데,
첫째, 1분기 삼성전자는 영업이익 목표치를 상회하는 흑자를 달성했지만 그것도 하향조정된 목표치를 기준으로 했을때의 이야기이기 때문이고
3월 24일자 기사
3월 19일자 기사
둘째, 이 마지막 3월 19일자 기사에선 2분기에 코로나로 인한 실적악화가 나타날 것이라 예측했기 때문이다. 기사를 100% 믿고 모든걸 배팅한다는 느낌보단 2분기에 코로나로 인한 실적악화가 나타날 것이라 예측한 내용에 타당성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2020.03.19일자 기사면 현 시점으로부터 (2020.04.11) 한달 전 기사인데도 당시 추정하던 금액이 근래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과 엇비슷하게 맞물린다. 그러니 조금은 귀기울여 조심해도 나쁘지 없을듯.
너무 전지기기나 인터넷과 관련된 업종들만 치우치는것 같아서 코카콜라 주식도 조금 샀다. 어쨌든 인간은 먹고 마시는 것에서 떨어질 수 없고, 무엇보다 내가 콜라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다. 사실 탄산수를 제일 많이 마시지만 Perrier는 프랑스, 씨그램은 캐나다 회사라 주식을 사진 못했다. (너무 여러나라는 지금 감당 못해서..)
내가 몸 담고 있는 게임업계는 호황이다. 개학이 미뤄지고, 재택근무하게되고, 사람들이 집에서 안나가게 되면서 게임업계는 매출과 유저수가 작년대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근데 난 게임업계 주식은 잘 안사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만 있다. 딱히 내가 갈리고 있어서는 아니고(진짜 아니고) 매출 상승과 주가간의 연결점이 연상이 잘 안되기 때문이다. 근데 이건 정말 내 주관적인 생각이라..외국인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3월 12일자 기사에서 발췌>
물론 이건 한달이나 지난 자료이고..현재는 이러한 상황이다
이렇다고 한다. 삼성으로 따지면 3월 24일에 외국인들이 순 매수세로 전환했다고.
결론
사려고 했던 주식의 30%정도만 사고, 좀 더 신중히 접근하자
현재 살려고 보고있는 회사는 Dell, HP, 브라운-포맨(잭다니엘 만든 회사) 인데 삼성전자의 기사를 보니 Dell과 HP도 모바일 기기나 중국 업체랑 연관이 얼마나 되있는지 봐야할 듯 싶다. 가정용 모니터의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모바일 기기 시장이 그 이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크니까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와 연관이 있다면 사는것을 보류하고, (찾아본 결과 dell은 모바일과 연관이 없다) 브라운-포맨으로 완전히 눈을 돌릴 예정 이었으나, 폭등하는 다우지수에 깜짝놀라 두고보는중.
뉴욕증시 폭등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지리란 기대감' '미국의 실업자들이 많이 쏟아졌어도 경기부양책으로 가정경제가 나빠지지 않을거란 기대감' 때문이라는데 참..낙관적인거 같다. 사태가 가장 안정적인 우리나라조차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강조하고 있고,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데, 아무리 증시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라지만 정말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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