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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정보

마스크에 관심 없다던 외국사람들, 지금은?

by Project.HP 2020. 3. 24.

 

얼마전까지만해도  외국 사람들은 마스크에 하등 관심이 없어 보였고 국가에서도 권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방역에 있어 가장 모범을 보이고 있는 한국이 롤모델이 되면서 마스크에 대한 논의가 조금씩 나오자, 이런 기사들이 떴다.

출처: India Express

참고로 이 기사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질병 통제 예방 센터는 건강 관리 전문가가 특별히 권장하지 않는 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다. 3월 21일자 기사였고, 대략 인기 급상승 검색어 10위권대에 위치했었다. 물론 해당 기사를 낸 사람들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다. 이 기사의 말미에 붙어있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나, 의료 종사자들이 쓸 마스크는 예약구매 해야 한다." 라고 한 것으로 보아 마스크의 물량부족, 그로인한 패닉을 막기위한 조처로 보였다. 마스크가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한 순간, 구할 수 없는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사기가 만연할테고 못 구한 사람의 막무가내 폭력사태가 지금 이상으로 커다랗게 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마스크 생산능력이 충분했다.)

 

게다가 서구권은 상대의 표정을 보는  것을 중시 여기는 문화 & 테러범들이 얼굴을 가리고 범죄를 저지르는 행태로 인해 마스크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했었다. 

 

 

그런데 오늘, 3월 24일 (미국 시간으로 3월 23일)자의 흥미로운 검색 트렌드를 보게되었다.

 

놀랍게도 "마스크 직접 만드는 법" 과 연관된 검색어들이 상위에 랭크되었다!

해당 검색어들을 타고 들어가보니, 

 

이런 식으로 가지각색의 천으로 직접 마스크를 만드는 영상들이 상위에 노출되어 있었다. (와중에 마스크 천이 알록달록 이쁜게 사람들 거부감을 확 낮출거 같단 느낌이 든다.)

 

솔직히 외국의 확진자의 추세와, 권고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 무엇보다 비말감염인데도 불구하고 마스크 하나 없이 다니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환경을 보고 코로나가 과연 잡힐 수 있을까, 진짜로 모든 사람이 다 걸리고 나서야 종결되려나 하는 암울한 생각만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이런 결과를 보니까 아, 코로나 잡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다행이게도. 물론 마스크도 직접 만들어 쓰는 만큼 효과가 떨어지고 속단할 수 도 없지만 불안감을 해소할 돌파구를 찾았다는 뜻처럼 생각됬다. 물론 '희망적인 낙관론을 논할때야말로 아직 한참 남은 것이라는 전 리먼브라더스 부사장분의 영상을 보았고 나 역시 그것을 신경쓰고 있긴 하다. 

 

※참고로 '코로나 확진자'라고 쳤을때 유튜브 상황※

이런 상황이긴 하지만..

 

어쨌든 지금은 눈여겨봤던 종목들을 슬슬 보면서 통장정리좀 해야겠다. 지금 당장 눈여겨봤던 종목들을 사진 않을거지만, 준비됬을때 바로 바로 거래 가능하도록!

 

+ 2020.03.24 자 코스피는 올랐고, 현재시간은 03.25의 오전 12시 40분인데 미국시간으로는 03.24 오전장이 열린지 2시간정도 됬다. 다우지수는 현재 7.7%가 올랐다. 음...생각보다 더 두고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랑 우리나라 역시 100조원(물론 전부 주식시장에 가는 자금 아니지만)가량의 경제자금지원책이 발표되서 그런거긴 하지만.

 

뭔가...본질적 사건은 해결되지 않았는데 시장의 기대감이 너무 커지고있는거 같은 기분이 든다. 당장 기업의 파산을 막을 정책이고 경제 상황을 안정시킬 파격적 정책이긴 한데, 그것을 지속시킬 실물경제가 돌아가기 시작했는가 싶으면 그건 또 아닌거 같다. 원래 기대감으로 증시가 오르고 내리는거지만, 이렇게 기대감이 본질적 해결을 앞서가면 자그마한 것 하나로도 너무 요동칠것 같다.. 이번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